티스토리 꾸미기. 다섯 번째 이야기.

티스토리 꾸미기

 

오늘은 가장 중요한 방문통계에 대해서

설명을 해보려고 해요~

빨간색, 회색, 초록색 막대가 어지럽게 펼쳐져 있죠?

 

빨간색은 포털 검색을 통해 블로그에 유입된 조회수.

초록색은 SNS 검색을 통해 블로그에 유입된 조회수.

회색은 직접유입, 기타유입된 조회수.

 

조회수와 방문자 수가 블로그 수입의

척도이기 때문에 어떻게 나의 블로그에 유입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바로 회색 막대에요. 이 조회수에는 함정이 있어요.

내가 기존에 블로그 창을 띄운 것 제외하고

하나 더 창을 띄워서 블로그를 클릭하면 조회수가 올라가요.

즉, 진짜 조회수인지 아닌지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죠.

 

따라서 가장 중요하게 봐야하는 것은

빨간색 막대와 초록색 막대의 크기입니다.

이 막대들은 진짜 유입된 조회수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이 분들이 어떤글을 주로 보시고

어떤 키워드를 검색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인기글과 유입키워드를 살펴보시면 됩니다.

 

이 인기글과 유입키워드를 보면서

나의 블로그가 나아가야할 방향도 설정할 수 있고

글을 앞으로 어떻게 써봐야할지 생각할 수도 있답니다~

Neseka 역시 방문통계들을 보면서

이런 방향으로 글을 작성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그래도 결국엔 하고 싶은대로 하지만요ㅎㅎ

 

블로그를 하면 할수록 부딪치는 딜레마가 바로 이거에요.

수익이 잘 되는 글로 계속 나갈 것이냐

아니면 내가 쓰고 싶은 글을 계속 쓸 것이냐

이것에 대해 고민이 정말 많았는데요

저의 판단은 쓰고 싶은 글을 계속 쓰는 것이었어요.

 

돈도 좋지만 그래야만 글을 오래쓸 수 있고

블로그에 더 애정을 쏟을 수 있을 것 같아서요.

물론 남들이 잘 봐주지 않고 조회수가 잘 안나오는 글도 많아요.

하지만 제가 쓰고 싶었던 글이기에 훨씬 잘써지고

나만의 독창적인 콘텐츠가 된답니다~

 

결국 꾸준함이 반드시 승리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이러한 결정을 내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정말 전문적으로 보이도록 나도 잘 모르는 글들을

재 편집해서 다시 쓰는 일은 하지 않으려구요.

그런 일을 하는 것은 결국 제 영혼을 갉아먹더라고요.

 

하기 싫은데 돈을 위해서 하는 일들은

저를 더 공허하게 만들고 기운이 빠지게 만들거든요.

오직 나만이 쓸 수 있는 글로 가득채워서

결국 그 글도 조회가 될 것이고

알아봐주는 사람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