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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seka's Time. 2025.01.11.

by Neseka 2025. 1. 12.

Neseka의 시대

감기가 점점 더 심해진다.

아무래도 내일은 병원에 가야할 듯 하다.

누런 콧물에 코막힘 목의 통증까지

정말 심각한 수준까지 올라왔다.

 

요새들어 잠도 제대로 잘 수가 없었고

이상하게 머리가 아프고 기운이 없고

힘들었는데 그 이유가 바로 감기였던 것 같다.

감기가 오려고 그 전조증상이 발현된 것 같다.

정말 자다가 몇 번씩 깰 정도로 힘들다.

 

독감이 유행이라는데 독감이 맞는 것 같다.

아직 열은 없는 것 같아 상황을 지켜보려고 했는데

지켜봤다가는 더 심해져서 큰일 날 것 같다.

이비인후과가 다행히 요즘은 일요일도 하는 곳이 있다.

손님들이 넘쳐날 것 같아 조금 일찍 가려고 한다.

 

집에 있는 비상감기약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수준이다.

목에 소금물로 가글하고 프로폴리스를 뿌려서

조금 목은 나아진 상황이지만 코가 제대로 말을 듣지 않는다.

코가 제대로 말을 들어야 만이 잠을 잘 수 있는데

코숨테이프로 입을 막고 자기 때문에

코가 뚫려 있지 않으면 질식사 할 수도 있다.

 

정말 별로 아무것도 한 것이 없고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는 것 밖에 없는데

갑자기 심한 감기라니 당황스럽다.

면역력이 많이 약해졌었나보다.

 

여러분도 감기가 전조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 받고 약을 드시면 좋겠다.

그런데 그것 뿐만이 아니라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는지

잠도 제대로 못잔 날들이 많았다.

 

이상하게 새벽까지 깨어있다가 잠들지 않으면

너무나 무언가 손해보는 느낌?

나의 시간이 아예 없었던 느낌이 든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새벽까지

하는 것도 핸드폰 밖에 없지만

새벽까지 핸드폰을 하지 않으면

무언가를 하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다.

 

이게 스마트폰 중독이 아닌가 싶다.

맨날 똑같은 삶이 지겨운 것인지

Neseka도 왜 그러는지 잘 모르겠다.

이런 글을 계속 쓰는 이유도

해답을 찾고 싶기 때문이다.

 

내 생활에서 무언가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있는 것인데

그걸 본인도 모르고 있으니 답답할 따름이다.

불만족스러운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잠을 못자고 힘들어하고 끙끙 앓고만 있다.

 

그래도 이렇게 글을 쓰고 적고 나면

그 순간만큼은 개운하다.

Neseka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무슨 마음을 갖고 있는지

그동안 내가 나 자신에게

묻지 않았다.

 

그저 공부하고, 일하고, 돈벌고

더 크게 사업해야하고 꿈을 꿔야하고

이상을 위해 살아야 한다는 생각만 갖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이 엄청난 공허함을 갖고 온 것 같다.

무언가 이루어진 것은 없이

이거 하다가 그만두고

저거 하다가 그만두고

인생에서 제대로 무언가를 끝까지 해본 적이없다.

 

그래서 블로그는 끝까지 해보려고 한다.

매일 매일 하루에 한 개씩 글을 쓰더라도 끝까지 해볼 것이다.

그렇게 블로그를 완성시키고 카페를 완성시키고

전부다 완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내가 쌓아놓은 흔적들, 내 발자취들이

기록들이 고스란히 블로그에 남아있게 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블로그가 있는 것에 감사하다.

누군가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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