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4일차. 기운.

기운이 조금씩 더 생겨나고 있다.

운동을 해서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지만

기력이 회복되는 것은 확실하다.

앞으로 더욱 기력이 회복될 것 같지만

이 기력 회복이 언제 또 떨어질지 몰라

불안하기도 하다.

 

하지만 운동으로 회복된 이 기력을

제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금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정말 신기한 것은 맨몸운동만 했는데

허리의 통증이 감소되고 어깨가 자연스럽게

펴지고 자세의 교정이 되는 것 같다.

설레발일수도 있지만 아마도 앞서서

한 달정도 어깨 펴는 훈련을 지속했던 것과 함께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평상시에도 운동할 수 있는 것을 찾기 위해서

청소를 한 시간 반정도 하니 자연스럽게

운동효과가 찾아오기도 한다.

몸에서 열이나고 더워서 혼났다.

엘리베이터보다는 계단을 이용하고

차를 일부러 멀리 대놓고 걸어다니고 있다.

 

운동을 시간을 내서 하는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조금만 귀찮아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운동효과를 볼 수 있다.

 

그리고 너무 돌아다니지는 않아야 하지만

일하다가 항상 5분에서 10분 정도 스트레칭과

움직임을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속적인 움직임이 되지 않으면 결국 통증으로

병원신세를 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운동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함께 정보를 공유할 생각이다.

근골격계 질환으로 고생을 많이한 나로써는

얼마나 운동이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