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seka의 시대
우울이 조금씩 가라 앉고
불안이 서서히 내려와서
다시 기분이 조금 상쾌해지고 있다.
아마도 저녁에 퇴근 후에 하는
사우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물이 많이 지저분할까봐
아침에 하는게 더 개운할까봐
저녁에 사우나를 꺼려하는 것이 사실이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훨씬
하루를 개운하게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좋다.
사우나를 마치고 나면 기분이 들떠있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그리고 어깨를 쫙펴고
고개를 당당하게 들고
허리를 곧게 펴고 걸으니
뭔가 나도 모르게 자신감이 생겨나는 것 같다.
추위도 덜 느껴지는 것 같다.
기분탓일 수도 있지만
간단하게 몇가지만 바꾸었는데도
기분이 확 달라지는 것을 보니
역시 변화가 필요했었다.
사실 팔꿈치, 손목, 엄지손가락의 부상이 심해서
운동도 쉬고 있었는데 이제 많이 회복도 되고 했으니
다시 운동을 해보려고 한다. 헬스를 굉장히 좋아했고
운동하고 나면 기분도 정말 나아졌지만 하지 못했는데
이제 다시 할 수 있을 것 같아 꿈만 같다.
아픈 곳이 계속 생겨나는 바람에 2년 정도
운동을 하지 못해서 배도 나오고 팔다리는 점점 얇아지는
기형적인 형태로 몸이 변해 버렸다. 거기에 어깨는 말아지고
허리는 굽어있고 목은 거북이처럼 나와있었으니
Neseka를 보는 사람마다 자세에 대한 지적을 안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
다행히 지금은 그 심각성을 말해주신
고마운 분이 계셔서 올해의 목표로 바른 자세를
잡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내 몸이 바르지 않다보니 바른 자세가 정말
힘든 것이구나를 다시 느낀다.
지금 이 순간도 허리를 곧게 펴고
시선과 팔의 각도도 제대로 하고
다리 떨지 않고 글을 작성하고 있는데
허리를 버티는 것이 매우 힘든 게 느껴진다.
얼마나 허리를 굽은채로 살았으면
허리를 펴고 있는 것이 힘든 것일까...
운동을 하기 전에 바른 자세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최대한 하고 있는 상황이다.
바른 자세가 기본이 되지 않고 운동을 하면
예전처럼 부상에 계속 시달릴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저녁에 자기전에 항상 스트레칭으로
마무리를 해주고 잠이 드는데 일어날때도
굉장히 개운하고 좋다. 스트레칭은 기회가 되면
Neseka의 허리를 고친 기적의 스트레칭 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앞으로 부상없이 운동을 계속하기 위해서
Neseka가 바른 자세를 잘 유지하고 있는지
한 달에 한 번은 체형교정을 전문가에게 점검받으러
다닐 생각도 있다.
그리고 운동을 하다가 어딘가 아픔이 찾아오면
바로 중단을 하는 것이 좋다. 그거 참고 무리하게 해서
지금까지 고생하고 있는 것이 Neseka다.
앞으로도 올해는 변화시킬 것이 있으면
받아들여서 변화시키고 고쳐나가고 발전할 것이다.
앞으로 모든 일들이 잘 해결될것이라고
완전하게 믿고 있으니 의심하지 말고
Neseka의 길을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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