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seka의 시대
부서진 멘탈을 부여잡지않고
산산조각을 낸다음
멘탈을 다시 만들었다.
오늘 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는다.
매일 글을 쓰다보니 나도 모르게
멘탈이 깨져있어도 글을 쓰려고
노트북을 켠다.
그리고 글 하나를 쓴다.
원래는 글을 쓰기 위해선
멘탈이 다시 만들어진 다음이어야 하는데
매일매일 글을 쓰다보니
멘탈이 무너져있어도
습관적으로 글을 쓰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글 이라는게 생각보다 대단하지 않다.
그저 오늘 하루 내가 생각했던 것들
일어났던 일들을 끄적이는것이 전부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나의 마음이
정리가 된다는 것이다.
이것 저것 끄적이다보면
내가 무엇을 하려고 했었는지 기억이 난다.
어떠한 길을 가려고 했었는지
다시 마음을 먹게된다.
그리고 나서 생각했던 일들을
반복해서 다시 하게 된다.
'아! 오늘 운동하기로 했었지'
'오늘 공부해보기로 했었지'
'맛있는 거 먹기로 했었지'
복잡했던 마음의 안개가 걷히고 나면
비로소 내가 하려고 했던 것들이 보인다.
그렇게 하나씩 생각나는 것들을
해나가면 나도 모르게 뿌듯해지고 기쁘다.
'어떤 걸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내가 뭘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
'나는 누구일까요?'
이런 질문들의 해답은
생각보다 간단했던 것 같다.
지금 머리속에 당장 떠오르는 일
그걸 하면 된다.
술을 먹고 싶으면 술을 먹고
친구들과 놀고 싶으면 재밌게 놀고
피곤하면 잠을 자고
사랑하고 싶다면 열렬히 사랑하고
그러면 된다.
그런데 그렇게 하고 싶지만
못하고 있다면 그 못하는 이유를
찾아서 해결하면 된다.
그게 내가 하고 싶고 좋아하는 일이다.
그리고 그게 '나'다.
누군가와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싶고
멋지게 무언가를 성취해나가고 싶고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은 것
이외에도 다양한 것들이 있을 수 있다.
그냥 그게 '나'다.
대신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을 적어놓고
매일매일 반복해서 봐야한다.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을 하기 위해
하기 싫은 일을 하는 것이지
'내가 왜 이 짓을 하고 있지?' 라는 생각에 휩싸여
방향을 상실하면 안돼기 때문이다.
Neseka 역시 그런 생각들로 인해서
방향성을 굉장히 많이 상실했었다.
내가 하고 싶은 걸 하기 위해서
조금만 하기 싫은 일을 하자고 생각했지만
어느새 내가 왜 이걸 하고 있는지
잊어버리고 하루하루 답답하고
스트레스를 받고 건강도 나빠지고
좌절과 우울에도 빠졌었다.
어른들이나 멘토에게 물어보면 안된다.
왜냐하면 그들은 자신의 인생에서
경험한 것을 토대로 대답을 해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항상 '버텨라'
'도망치는자에게 낙원은 없다'
'기다려라' 라고 말한다.
그런데 정말 저 가치가 맞는가?
버티면 좋은 날이 오는가?
도망치는 자에게 낙원이 없는가?
기다리면 기회가 오는가?
애석하게도 요즘 사회에서는
절대로 맞지 않는다.
버티면 나중에 몸도 마음도 망가져서 병원신세를 지고
제때 도망가지 못해서 낙원으로 갈 기회를 잃어버리고
기다리다가 결국 늙어서 힘없이 인생을 원망하다 간다.
오직 나에게 물어봐야 한다. 나는 내가 잘안다.
이걸 해서 과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인지
내가 진짜 좋아해서 여기에 있는 것인가
여기를 토대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가
만약 아니라고 내 안에서 이야기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도망쳐라
도망쳐서 하고 싶은 걸 하게 되면
적어도 죽기전에 원망하진 않을 것 같다.
그래도 하고 싶은 걸 해봤으니
하고 싶어도 두려워서 못해본 사람보다는
더 행복한 삶을 살았다고
만족스럽게 보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후회없이 산다는 것은
내가 하고 싶은 일에
두려움을 갖지 않고 도전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상황도 안되는데
올인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생업을 유지하면서 N잡러로 얼마든지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다.
얼마나 행운인가?
예전처럼 평생직장이 없어진 시대가
다양성이 개성들이 넘쳐흐른다.
내 개성을 뽐내도 아무도 이상하게 안본다.
이건 Neseka 본인에게도 하는 말이다.
두려워하지말고 도전해라
그리고 방법을 찾아라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Neseka's Time. 2025.01.06. (0) | 2025.01.07 |
---|---|
한국어문회 8급. 50자. 첫 번째 한 일. (0) | 2025.01.06 |
Neseka's Time. 2025.01.04. (0) | 2025.01.05 |
Neseka's Time. 2025.01.03. (0) | 2025.01.04 |
Neseka's Time. 2025.01.02. (0) | 2025.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