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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seka 시대

Neseka's Time. 2025.01.27.

by Neseka 2025. 1. 27.

Neseka의 시대

잠을 이틀연속으로 새벽에 한 번씩 깨는 등

제대로 잘 못자고 있지만 컨디션은

그리 나쁘지 않아서 신기하다.

 

아무래도 라이프컨설팅대로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정확하게 구체적으로 할 수 있는 일 외에는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그것이 나를 편안하게 해주는 길임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처음 가보는 길이기 때문에 몸이 적응을 하는데

조금 걸리는 것 같다. 몸이 스트레스를 받는 느낌이다.

새벽에 자꾸 깬다는 것은 몸이 적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인데 하긴 생각을 안하면서 잠든 적이 없고

걱정을 안하면서 잠든 적이 없는데 그것을 안하려니

몸이 이상 반응을 보이는 것이 당연하다.

 

그래도 마음은 너무나 평온하다.

수첩에 기록된 할 일 외에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또 안한일이 있었나? 이걸 해야 했었나?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니 마음이 평온하다.

특히 밤 10시부터 12시까지는 오직 내 세상이다.

 

온전히 아무걱정없이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시간인 것이다.

음악을 듣기도 하고 게임방송을 보기도 하고

유튜브나 드라마를 보기도 하고 오로지 누구의 터치도 받지 않는

나만의 시간을 드디어 갖게 된 것이다.

 

항상 걱정속에서 살았기 때문에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쉰다는 것은 죄악이었으며

항상 자기개발을 해야하며

가만히 있으면 뒤쳐진다는 생각뿐이었다.

 

그런데 오히려

이런 생각들로 인해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었던 것이다.

정말 신기한 것은 생각이 많아지면

몸은 움직여지지 않고 그대로 쳐저버린다.

머리속으로는 아 이것도 해야하고

저것도 해야하는데 하며 마음도 불편하게

그냥 멍하니 앉아있고만다.

 

그래서 해야하는 일을 구체적으로

실현가능하게 부담갖지 않게 적고 실행해보니

아무일도 아니었다. 아무런 부담도 생기지 않았다.

물론 매일 해야한다는 부담이 있다.

그럴때는 예를 들어보겠다.

 

블로그에 글을 매일쓰는 것을 다짐했다.

글 한 개는 너무 쉽게 쓴다. 특히 이렇게 생각나는대로

나의 느낌 내가 깨달은 것을 쓰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하루에 4가지 주제로 매일 쓰겠다고 해보자

이것 자체로 부담이 되어서 몸이 움직여지지 않는다.

 

그러니 자신이 하루에 글을 몇 개쓰는 것이

부담이 안되는 것일지 잘 판단해야 한다.

Neseka는 컨디션이 안 좋을때와

시간적인 여유가 없을때는 한 개를 쓰고

시간과 여유가 넘쳐 흐르면 네 개를 쓴다.

 

계획에는 무조건 블로그 글 한 개를

목표로 잡아놓는다.

최소한의 목표치를 적어놓아야

죄책감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 개의 글을 쓴 지금도

목표치를 달성한 상황이다.

이렇게 달성하게 되면 머리속에서

계획을 지워버리면 된다.

 

우리의 에너지는 한정되어있고

정해진 양을 초과하게 되면

스위치가 자동으로 꺼지게 된다.

기계도 과부하가 걸리면

전력이 차단되고 고장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할 수 있다.

 

내가 갖고 있는 하루에 쓸 수 있는

에너지를 잘 아끼고 활용해서

원하는 바를 이루어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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